한 여성이 자기 주치의가 얼마나 놀라운지 자랑했어요. 『내 주치의는 진짜 최고예요. 뭐가 문제인지 다 찾아내거든요. 문제없어요. 말도 하지 않고 정말 꼼꼼하게 진찰해요. 당신도 내 주치의를 한번 만나 보세요』 다른 여성이 말했어요. 『왜요? 전 건강한데요. 지금은 의사가 필요 없어요. 문제도 없고 아픈 곳도 없어요. 아무 문제없어요』 첫 번째 여성이 말했죠. 『그래도 내 주치의는 뭔가를 찾아낼 거예요』 걱정 마세요. 의사가 찾아낼 거예요.
한 여자가 쇼핑을 갔다가 아주 매력적인 비키니를 사서 집에 가져왔어요. 그리고 비키니를 입고 엄마에게 보여주며 물었어요. 『엄마, 이거 어때요? 괜찮나요?』 엄마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했죠. 『음, 정말 예쁘구나. 하지만 내가 네 나이에 이런 비키니를 입고 나갔다면, 넌 지금쯤 20살이 되었을 거다. 16살이 아니고 말이야』 이해했나요? (네) 아니군요. 좋아요. 이해가 안 된다면 오히려 좋은 거예요. 이해해야 할 게 없어요. 엄마는 말했죠. 『만일 내가 네 나이에 그런 비키니를 입고 나갔다면, 넌 지금 최소한 네 살은 더 나이를 먹었을 거다』 이해되나요? (네)
어느 지역에서 올해의 인물 상을 받은 사람이 있었어요. 그래서 당연히 사람들이 인터뷰를 하러 왔어요. 기자들도 오고 TV 방송국에서도 왔죠. 한 기자가 그에게 성공의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어요. 그가 어떻게 성공했는지, 성공의 비결이나 열쇠는 무엇인지 물었죠. 그는 말했죠. 『제 성공에는 다섯 가지 요소, 다섯 가지 핵심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저는 항상 타인을 제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합니다. 둘째, 항상 아주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셋째, 사업을 할 때 항상 매우 정직합니다. 넷째, 전 늘 직원들에게 매우 관대하고 애정 어린 태도를 보입니다. 그리고 다섯째, 클리블랜드에 사시던 이모가 돌아가시면서 제게 5백만 달러를 남기셨죠』 이해했나요? (네) (네) 왜 조금밖에 안 웃나요? 여러분은 5백만 달러가 없어서 그렇죠?
한 남자가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뭘 봤을까요? 침대는 정돈돼 있지 않고, 부엌에는 설거지할 그릇들이 잔뜩 쌓여 있고, 바닥엔 온통 진흙과 물감, 아이들 양말, 지저분한 옷들로 뒤덮여 있는 광경이었죠. 그리고 장난감과 아이들 물건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었어요. 아무것도 정돈되지 않았죠. 남편이 아내에게 물었어요. 『무슨 일이에요? 오늘은 왜 이래요? 어떻게 된 거죠?』 아내가 대답했어요. 『아무 일도 없어요. 당신은 늘 내가 종일 뭘 했는지 묻잖아요. 오늘은 아무것도 안 했어요』
네덜란드에서 온 관광객이 미국인과 얘기를 나누고 있었어요. 그는 농담 삼아 네덜란드 국기의 색깔에 대해 설명했어요. 네덜란드 국기는 세 가지 색깔, 즉 빨강, 하양, 파랑으로 이뤄져 있죠. 그는 이렇게 말했어요. 『우리 국기의 색은 네델란드의 세금 제도를 상징합니다. 우린 세금 얘기를 할 때면 얼굴이 빨개지죠. 그리고 세금 고지서를 받으면 얼굴이 하얗게 질립니다. 그리고 세금을 다 내고 나면 얼굴이 파랗게 변하죠』 그러자 미국인이 말했어요. 『우리도 마찬가지예요. 그뿐만이 아니죠. 우린 별들도 보여요』 미국이 그렇게 심한가요? (그렇습니다) 당신이 말한 거예요. 난 아는 게 없어요.
토요일 오후, 고속도로에서 택시 한 대가 교통 체증에 갇혔어요. 그러자 손님은 매우 초조하게 줄곧 시계를 보면서 중얼거렸어요. 『오 맙소사, 늦겠는데, 늦겠어, 늦겠어』 그리고 택시 기사에게 물었죠. 『좀 더 빨리 갈 수는 없나요?』 택시 기사가 말했죠. 『오, 그럴 순 있지만, 전 택시에서 내릴 수 없어서요』 빨리 가려면 내려야 하죠.
영어 억양을 배우는 학생이 있었어요. 선생님은 인내심 있게 그 학생에게 말하는 방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어요. 어느 부분에 악센트를 줘야 하는지가 중요하니까요. 질문, 대답, 감정이 담긴 문장, 화가 난 문장 등은 각각 다른 억양으로 읽어야 한다고 했죠. 학생은 이해한 것 같았어요. 선생님이 말했어요. 『자, 질문을 다시 읽어 봐』 그는 이렇게 읽었거든요. 『어디로 가니?』 선생님이 말했어요. 『질문이라는 걸 알 수 있도록 억양을 살려서 읽어야지. 문장 끝에 뭔가 있지 않니. 그 점에 주의해야 해, 알겠지?』 물음표 말이에요. (네) 『문장 끝에 있는 작은 것에 주의하렴』 학생이 말했죠. 『네』 그리고 다시 읽었어요. 『어디로 가는 거니, 작은 낚싯바늘아?』 정말 주의 깊게 읽었군요. 이해가 안 되면 그냥 잊어요. 난 여러 번 말 안 해요. 처음에 못 들었으면 그냥 못 듣는 거예요.
TV 파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자신의 TV가 얼마나 좋은지 보여주려고 화장실까지 뛰어갔어요. 약 46미터 거리에 있었거든요. 46미터 정도 되죠? 내 차까지의 거리 정도죠? (그 정도 될 겁니다) 대략 46미터요. 그는 말했죠. 『여기 보세요. 여기서 시스템 전체를 제어할 수 있어요』 그리고 리모컨을 켜서 채널을 계속 바꿨어요. 딸깍, 딸깍, 짤깍, 짤깍, 오, 와. 한 노부인이 그걸 보고 감탄하며 말했어요. 『좋아요. 그걸 살게요』 네. 노부인이 TV를 산 후, 회사 방침에 따라 판매원이 노부인에게, 사실 그렇게 나이가 많진 않았죠. 전화를 해서 TV가 마음에 드는지, 괜찮은지 물어봤어요. 그녀는 말했어요. 『색감도 좋고 화면도 아주 선명한데, 가끔 좀 번거롭네요. 채널을 바꾸려면 화장실로 뛰어가야 해서요』 믿어지지 않죠.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시후엔 그런 사람들이 많죠.
두 젊은 여성이 사랑과 결혼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었어요. 첫 번째 여성이 말했어요. 『내가 사랑하고 결혼할 남자는 아주 똑똑하고 개성 넘치고 활기차야 해.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가 조용히 있고 싶을 땐 조용히 있어주고, 내가 말하고 싶을 때나 조용히 있고 싶지 않을 땐 날 위한 프로그램 같은 걸 가지고 있어야 해. 또한 이 나라의 정치 상황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어서, 내게 알려주고 함께 토론할 수 있어야 해. 스포츠나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 등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하고 말이야. 그래야 서로 정보를 나누고, 함께 토론하고, 우리의 삶을 위한 많은 계획을 세울 수 있을 테니까』 그러자 두 번째 여성이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죠. 『그러면 차라리 남편이 아니라 컬러 TV를 들여 놔』 언제든 입다물게 할 수 있죠.
어느 은행 직원이 있었어요. 그 은행은 길가에 있었죠. 대부분의 은행처럼요. 그녀는 문 옆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행인들이 불쑥 들어와서 계속 시간을 묻는 것에 질려 버렸어요. 다들 들어와서 물었죠. 『몇 시예요?』 그래서 그녀는 큰 시계를 사서 거기에 놓았어요. 그러자 이제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물었죠. 『저 시간, 맞는 거예요?』 문제를 전부 해결할 순 없어요. 그게 문제죠.
사진: 『내면이 아름다우면 군중 속에서도 돋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