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내부 팀원들의 이름은 전부 알아요. 외부 팀원은 몇몇만 알죠. 여러분의 편지에 무척 감동했어요… 아, 눈물 그 이상의 감동이 마음 깊이 전해졌어요. 우리가 이야기했던 그 내부 팀 형제 있잖아요. 그는 아주 젊고 잘 생겼고 집도 있어요. 갈 데가 없는 게 아니에요. 그 당시 그는 여전히 사업도 있었고 여자친구도 있었어요. 그래서 난 그가 우리와 계속 함께 지낼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정말 똑똑하고 유능한 팀원 중 한 명이 되었죠.
내게 와서 내 곁에 머물며 신의 이름으로 세상을 위해 일하겠다고 결심한 여러분이 있다는 것에, 이 모든 것에 신께 감사드립니다. 내부 팀원들은 일도 아주 많죠. 외부 팀원들도 그렇지만 내부 팀원들은 더 특별하죠. 우리는 한마음으로 일해요. 또 온갖 압박감과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 해서든 방송을 내보내야 하죠. 몇 날 몇 시가 됐든, 식사를 했든 안 했든, 잠을 충분히 잤든 못 잤든 이 작업의 중요성 때문에 시간에 맞춰서 일이 되도록 해야 하죠. 나도 그렇고요. 그래요, 여러분도 알죠.
여러분 같은 팀이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쁩니다. 정말 능률적으로 일하고 아주 헌신적이죠. 내가 아무리 고마워하고 찬사를 보내도 부족해요. 허나 그게 여러분의 운명이고 사명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분은 다른 모든 걸 내려놓고 여기 와서 나와 함께 지내기로 선택한 것이죠. 부처님께 출가한 이들, 혹은 부처님의 마음가짐과 같은 거예요. 부처님은 왕국이며 아내, 자식, 모든 게 있었지만 그 모든 걸 다 버리셨어요. 당신께서 성취하시고자 한 고귀한 목적을 위해서요. 그리고 그 후에도 당시의 모든 중생을 도우시고자 고귀한 목적을 계속 따르셨어요.
여러분의 이 형제가 처음 왔을 때, 나는 그가 머무를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그가 자진해서 내게 말했죠. 그에 앞서 그는 공무원인데 꽤 괜찮은 일이라고 했기에 나는 생각도 못했어요. 망통이었던 것 같은데 워킹팀 모임에서 그냥 한 번 이야기를 나눈 거예요. 그때 그가 말했죠. 필요하면 모든 걸 희생하겠다고요. 그리곤 실제로 그렇게 했죠. 그래서 지금도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고 있고 할 수 있는 일이나 꼭 필요한 일이면 뭐든 능력껏 하고 있어요. 전에 그가 처음 왔을 때는 마야의 장애가 여러 가지로 많았어요. 그런데도 그는 계속했죠. 물론 지금은 괜찮아요. 난 정말 그가 오래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괜찮아요. 모든 걸 신께 감사드려요. 여러분의 놀라운 형제 중 한 사람의 이야기예요.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져 있는 건 정말 너무 힘든 일이죠. 두 사람 모두 그 도전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한 거죠. 나는 경외심을 느끼며 신과 두 사람에게 감사하고 있어요.
그리고 내부 팀에는 이런 사람들이 더 있어요. 그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말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이 형제의 이야기처럼요. 지금 내가 말해주기 전까진 여러분도 모르고 있었죠! 내부 팀원이 된 여러분의 숭고한 목적을 전부 다 말하기엔 시간과 지면이 부족해요. 설령 말할 수 있다고 해도요! 하지만 지금도 그곳에 있는 여러분은 순수한 마음과 강한 정신, 용감하고 고귀한 의지를 가졌다고 확신해요. 브라보! 신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나도 사랑해요! 여러분 모두에게도 나와 이렇게 가까운 팀으로 일하러 온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난 확신해요. 여러분 중 한 명은 저축하고 투자한 모든 돈을 털어서 내게 집을 사주려고 해요. 내가 안전하게 머물 개인 공간이 없으니까요. 물론 거절했죠. 또 다른 사람은 나이가 아주 젊은데도 가족들과 지내지 않으려고 해요. 『스승님의 일을 도울 사람이 필요…』 하다고요. 아직 20대인데 그처럼 현명하고 헌신적이에요!
나도 여러분이 정말 그리워요. 다시 가까이 있을 수 있다면 여러분에게 비건 컵케이크와 민스파이와 애플파이도 구워줄 텐데요… 하지만 지금은 그저 세상을 위해 일하고 마음속에서 서로를 사랑하는 걸로 해요! 참고로 어쨌든 베이킹은 정말 오랫동안 못 해봤어요. 지금 이런 상황에서는 훨씬 더 어렵죠!!! 그리고 시간도…!! 때로 육신으로는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해도 여러분은 여전히 자기 일을 계속하고 우리는 늘 함께하죠. 내게 방송 자료를 보내주는 모든 순간, 질문을 하는 모든 순간 등등 우리는 늘 함께합니다. 그러니 설사 떠나야 한대도 함께 떠나는 거예요. 그러니 걱정하지 마세요. 흘러가는 대로 맡기는 거죠.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떤 일이 벌어질지 때가 되면 알게 되겠죠.
오래전부터, 적어도 며칠 전에는 여러분에게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너무도 일이 많았고 내가 그리 좋은 상태도 아니었죠. 하지만 나는 괜찮아요. 업장은 항상 있으니까요. 익숙한 것이죠. 때로는 통증이 있어도 약을 먹어야 하는 걸 잊어버리고 그냥 있어요. 여러분도 알죠. 말했듯이 나는 약 먹는 걸 정말 좋아하지 않아요. 내버려두거나 민간요법이든 뭐든 생각나는 대로 하죠. 그런 걸 생각할 여유라도 있다면 말이에요. 고통도 그렇고 불규칙한 삶의 변화에도 너무도 익숙해져서 이제는 그 어떤 것도 신경 쓰지 않아요. 80억 인류만 생각하죠. 80억 인류의 삶이 위기에 놓여있으니까요. 최악인 것은, 그들에게 갑작스레 일이 벌어지고 난 후에 더욱 위험해진다는 거예요. 만일 세상이 무너져서 그들도 떠나야만 할 때 그들이 아무런 준비 없이 갑작스레 죽어서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조차 모르게 되는 게 정말 걱정이에요.
신께서 뭔가를 말씀하셨는데 오 세상에, 이건 정말 말하고 싶지 않은 것이었죠. 이걸 사람들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도 몰라서 정말 말하고 싶지 않았어요. 게다가 누가 이걸 믿겠어요? 하지만 상관없어요. 적어도 여러분, 모든 형제자매들을 위해 이걸 방영해도 됩니다. 이렇게 하면 더 빠르게 더 많은 이에게 전달되죠.
신께서 말씀하시길, 인류는 『세상의 파괴와 업보를 두려워해야』 한다고 하셨죠. 그래서 지금 두려워해야 할 게 무엇인지 여쭈었어요. 그러자 신께선 『지구가 폭발할 것』이라고 하셨죠. 『그럼 언제요?』 하니 『2025년 6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라고 하셨어요. 그러니까 반년 정도 올해 상반기 초부터 거의 연말까지 약 반년 동안 지구가 폭발하는 겁니다.
그렇더라도 포기는 안 해요. 나는 계속해 나갈 거예요. 언제든 어떤 일이 일어나서 상황이 바뀔 수도 있어요. 어느 날 갑자기 전 인류가 깨어나 주위의 모든 존재를 친절과 연민으로 자비롭고 사려 깊게 대해야 한다는 걸 깨달을 수도 있어요. 그들이 바뀔 수도 있어요. 모두 비건이 될 수도 있죠. 그냥 그러길 기도하세요. 그들이 마음과 생각을 바꾸길 기도해요. 누가 알겠어요. 아직은 가능성이 있어요.
시간이 얼마 없지만 불가능한 건 아니에요. 때로는 마지막 순간에, 기대하지도 않을 때 찾아오거든요. 여러분도 알잖아요. 기적은 늘 일어날 수 있어요. 사람들 대다수가 영적 수행을 하지는 않지만 선한 마음을 갖고 있어요. 사람들이 포기하지 않고 얼어붙은 호수에서 사슴주민을 꺼내 살려주는 모습을 봤어요. 마당에 얼어 있는 새주민을 드라이기로 녹여 다시 날 수 있게 해주는 모습도 봤죠.
나는 그들이 야생동물 주민들을 보호하고, 먹이를 주고, 무료로 목욕시키고, 둥지를 만들어 주고, 서식지와 먹이를 제공하는 것도 봤어요. 좌초된 어류 주민들도 구해주더군요. 토끼, 사슴, 너구리, 다람쥐 주민들과 덫에 걸린 새주민 등을 구조해서 집으로 데려갔어요. 혹시 모를 감염이나 다른 위험 같은 것도 걱정하지 않고요. 그들을 재빨리 병원이나 수의사에게 데려가 생명을 구해주고 그런 뒤에는 집으로 데려와 상태가 나아질 때까지 계속 돌보다가 풀어줬어요. 그러면 더러는 매일, 매달, 매년 또는 자주 자기를 구해준 사람의 집으로 찾아오기도 하죠. 우리는 이런 장면들을 최대한 많이 보여줌으로써 인간들을 일깨우고 동물주민들이 변장한 천사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죠.
『Excerpt from ‘Dove Comes To Visit The Family That Rescued Her Every Day’ by The Dodo – Feb. 10, 2022: 방금 밖에 나가서 아래를 보니 작고 어린 비둘기 한 마리가 있었어요. 오, 배가 고프구나. 다시 나무에 올려줄 방법이 없었어요. 더 줄까? 애들이 먹이를 줄 수 있냐고 묻길래 내가 말했죠. 「그래, 해보렴. 하지만 날 수 있게 되면 풀어줘야 해」 언니가 나는 법을 가르쳤어요. 「좋아, 애들아. 이제 풀어줄 때가 됐어」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죠. 그런데 두 시간 후… 너 거기서 뭐하니? 트리거가 돌아왔어요! 이봐, 트리거, 뭐하니? 내가 비둘기와 인연을 맺게 될 줄은 몰랐어요. 그녀는 성가신 동생 같아요. 우리를 정말 신뢰해요』
『Excerpt from ‘Squirrel Visits His Rescuer Every Day For Years’ by The Dodo – Jul. 15, 2023: 4년 전에 피치스를 구했는데 지금까지도 계속 찾아오고 있어요. 그래, 꼬마야! 놀이시간도 알죠. 남편과 저는 퇴근하고 돌아오면 밖에서 함께 놀아줘요. 엉덩이도 긁어주고요. 제게 뽀뽀도 해주죠. 사랑받는다는 걸 아나 봐요. 피치스, 너니? 볼 때마다 미소를 짓게 돼요. 너니? 그렇지, 귀염둥이. 그래, 맞구나. 피치스는 정말 가족이나 다름없어요. 안녕, 피치. 들어와. 어서.
딸애가 목재 테라스에서 아기 다람쥐를 봤는데 어미는 어디에도 없었어요. 도움이 필요하단 걸 알고 바로 먹이를 줬어요. 피치는 첫 석 달간은 작은 고리버들 서랍에서 살았어요. 그 후에는 친정아버지가 목재로 집을 만들어서 천장에 매달아 줬죠. 다람쥐는 높은 데서 더 안전하게 느끼거든요. 좋은 아침. 그는 그 집에 들어가 편안하게 지냈어요. 그는 언제든지 와도 반겨준다는 걸 알아요. 견과류 있는 곳도 알고요. 들어와서 바로 올라가 견과를 챙겨 다시 떠나죠. 피치스가 우릴 안 좋아하고 여기를 불편하게 여겼다면 계속 오진 않았을 거예요. 다른 데로 갔겠죠. 하지만 고맙게도 계속 우릴 찾아오고 함께하는 삶을 살고 있어요』
동물주민들은 신이 만든, 천국이 창조한 존재예요. 하지만 그중 일부는 업 때문에 이런 동물주민의 몸을 갖게 되었죠. 하지만 일부는 자진해서 지구로 내려와서 다양한 동물주민의 모습으로 여러 면에서 인류를 돕습니다. 인류와 다른 종을 돕기 위한 그들의 친절과 희생은 끝이 없어요! 이 지구에서만이 아니라 우주 전역에서요. 그건 확실해요.
사진: 집으로 가는 길은 마음속에 있어요